일하기 좋은 카페 찾는 게 요즘 쉽지만은 않습니다. 주말에 여의도에 밥 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일하기 좋은 카페 추천드릴게요.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듯하지만 근처 사는 저도 얼마 전에 안 것 보면 추천할만한 신상 카페인 것 같습니다.
일하기 좋은 카페
제가 생각하는 일하기 좋은 카페의 조건은 다음과 같아요.
- 콘센트 자리가 넉넉한지
- 아이들이 많이 없는지 (노키즈존이 있으면 금상첨화)
- 나 말고도 일하는 사람이 많은 분위기인지
- 디카페인 커피가 있는지 (이건 개인적인)
- 주차가 편한지
이 중에 3가지 이상을 충족하면 저는 일하기 좋은 카페라고 생각합니다.
카페꼼마 여의도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것 같기는 해요. 바로 카페꼼마 여의도점입니다. 서울 타 지점도 많은 카페꼼마는 주로 이렇게 공부하는 분위기와 환경으로 유명해요.
사진에 보이는 1층에 있는 넓은 책상은 자리마다 콘센트를 2개씩 쓸 수 있어요.
정말 서울에서 요즘 이런데 찾기가 쉽지 않은데 참 고마운 카페입니다.
공부하기 좋은 카페
전 밖에 나갈 때 노트북과 아이패드를 번갈아서 들고 다녀요. 노트북은 오래 돼서 2~3시간 쓰면 충전을 꼭 해줘야하는데 아이패드는 웬만해서 배터리가 안 줄더라구요.
아이패드 펼쳐놓고 강의도 보고, 강의 내용 정리도 하고, 블로그 글도 쓰고, 업무 기획도 아이패드에서 합니다.
노트북을 펼치면 왠지 각잡고 일해야하는 느낌이라서 아이디어 낼 때는 주로 이렇게 아이패드 갖고 다니면서 작은 화면에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칩니다.
책 읽기 좋은 카페
노트북하는 분도 많지만 책 읽는 분도 많습니다.
카페 꼼마 여의도 1층보다는 2층이 정말 독서하기 좋은 공간이예요. 주말엔 아이들도 많던데 조용한 편이라 놀랐습니다.
부모와 함께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도 나중에 아이와 이런 공간에 자주 찾아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이렇게 서울 한복판에 독서를 권장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스터디카페 vs 공유오피스 비교
저는 재택하는 프리랜서라서 공부하기 좋은 외부 공간을 많이 찾아다닌 편이예요. 한때 공유오피스도 열심히 다녔는데 지금 임신한 상태라서 동네 스터디카페만 등록해서 종종 가는 중입니다.
스터디카페도 1인실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제가 사는 동네는 따로 추가 요금 안 내도 1인실을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패스트파이브의 라운지를 이용하는 파이브스팟도 약 3개월 다녔습니다. 스터디카페와 공유오피스의 차이점이 궁금하신 분은 위의 글을 한 번 참고해보세요.